휴거 주장 목사 초등생 충격 성폭행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7일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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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연출 최태환)는 27일(토) 밤 10시50분 '딸을 신에게 바친 부모'편을 방송한다. 지방의 한 종말 복음선교회에서 부모와 함께 살면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이 선교회 소속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미영(초등학교 6학년)은 그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부모마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목사에게 순종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 관련 목사는 2006년 휴거를 주장하며 8년 전부터 외부와 단절된 공동체 생활을 강요하며 신도들을 이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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