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본부 식당서 김치 맛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유엔본부=신중돈 특파원] 한국의 종가집 김치가 유엔본부 지하 1층 메인 카페테리아의 정식메뉴로 채택됐다.

뉴욕에서 김치가 한식당과 수퍼마켓 외에 정식메뉴나 판매상품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가집 김치의 제조사인 두산은 자사 제품 중 제일 작은 크기의 김치(80g·개당 95센트)를 먼저 선보였으며 차차 백김치와 깍두기도 판매하기로 했다.

종가집 김치는 5월 6일~6월 31일 유엔대표단식당에서 열린 '한국음식 페스티벌'행사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이후 유엔본부 지하의 카페테리아는 3주간 시험판매 기간을 거쳐 24일 김치를 정식메뉴로 채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