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수도권 7곳 중앙일보 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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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 종로·영등포을·금천, 인천 서-강화을,경기 광명·하남·안성 등 8·8 재·보선 수도권 7개 전지역에서 한나라당 출마예상 후보가 다른 후보를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17~20일 수도권 7개 지역구 유권자 4천9백96명(각각 7백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표본오차는 지역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

<관계기사 3면>

서울 종로에서는 4파전을 벌일 경우 한나라당 박진(朴振)후보가 31.7%로 1위였으며, 민주당 유인태(寅泰)후보 20.6%, 무소속 정흥진(鄭興鎭) 전 구청장 11.7%, 민주노동당 양연수(洙)후보 4.2%의 순이었다.

영등포을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의 맞대결에서 권영세(權世)후보 25.3%,장기표(張琪杓)후보 18.9%였다.

금천에서는 한나라당 이우재(佑宰)후보 39.1%,민주당 이목희(穆熙)후보 10.8%, 무소속 김기영(金箕英) 전 서울시의회 의장 7.6%, 민주노동당 최규엽(崔圭曄)후보 3.6%, 사회당 김향미(金香美)후보 0.3%였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한나라당 이경재(敬在)후보 47.4%, 민주당 신동근(申東根)후보 8.6%로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 광명에서는 한나라당 전재희(全在姬)후보 대 민주당 남궁진(南宮鎭)후보 50.7%:25.9%, 하남에서는 한나라당 김황식(金晃植)후보, 민주당 문학진(文學振)후보, 무소속 손영채(孫永彩)후보의 3자대결에서 26%:19.7%:11%, 안성에서는 한나라당 이해구(海龜)후보 대 민주당 김선미(金善美)후보 47.5%:14.3%로 세 곳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안부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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