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안'日 상륙 1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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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필리핀을 강타한 뒤 북상한 초강력 태풍 '차타안'이 10일 일본 열도에 상륙해 최소한 1명이 죽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와 많은 재산피해를 냈다. 폭우를 동반한 차타안으로 기후(岐阜)현 오가키(大垣)시에서는 강물이 범람 직전까지 불어나 주민 1만4천7백명에게 소개령이 내려졌으며,태풍 진로에 위치한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의 12개 공장이 조업을 중단했다. 한편 대만에는 태풍 '나크리'가 올라와 폭우로 2명이 익사하고 어부 1명이 실종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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