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 9만달러 선두 텔루스 스킨스게임 첫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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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텔루스 스킨스게임(총상금 36만달러) 첫날 다섯개의 스킨을 따내며 선두로 나섰다. 싱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헌츠빌 그랜뷰골프장(파72·6천2백84m)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다섯개의 스킨이 걸린 9번홀에서 파를 기록, 한꺼번에 9만달러를 차지했다.

싱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9개의 스킨을 획득해 18만달러의 상금으로 우승했다.

장타자 존 댈리(미국)는 6만달러를 차지했으며, 마이크 웨어(캐나다)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한개의 스킨도 얻지 못했다. 댈리는 4번홀(파4·3백16m)에서 드라이버샷을 그린 앞 프린지에 떨어뜨린 뒤 퍼터로 이글을 잡아 4개의 스킨을 한꺼번에 움켜쥐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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