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감면 되도록 안할 것" 전윤철 부총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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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윤철(田允喆·얼굴)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선거를 앞두고 각종 이익단체의 세금 감면 요구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조세 감면을 가급적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田부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에 출연해 "조세 감면은 재정을 통한 지원과 같은 것으로 조세 형평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화환율의 절상에 대해 그는 "보장환율과 실세환율 간에 차이가 나면 수출보험공사가 차액을 지원해주는 환변동보험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원화가 일정 수준 이상 절상되지 않도록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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