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현지 가정집서 배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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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3면

'캐나다·미국의 가정집에서 살며 영어 배우세요.'

현지에서 '홈스테이'하며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다. 여름방학을 겨냥한 상품들이다.

◇한솔교육=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신나는 영어캠프'를 한다. 대상은 만3~6세의 유아와 초등 2~6년의 어린이다.

참가 유아·어린이들은 현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현지 유아·어린이들과 함께 캐나다 유치부 및 초등 담당교사로부터 영어수업을 받는다. 함께 가는 어머니들은 골프레슨,현지투어, 중고차 중개점 방문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숙박은 현지 가정집에서 나눠 한다. 02-717-523

◇아폴로 해외이주=홍영규 미국변호사가 운영한다. 미국 유타주 세인트 조지시 딕시 주립대학의 여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 중이다. 초등 4년 이상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7월21일부터 3주간 딕시대학에서 주5일 오전 3시간 영어수업을 받는다. 현지 가정집에서 머물며 문화체험을 하면서 영어도 익힐 수 있다. 현지 도서관·박물관·소방서·경찰서 등 방문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삼성그룹 임직원 자녀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했다. 제반 경비 포함 4백50만원이다.

이 회사는 또 미국 공립고교 교환학생을 모집 중이다. 미국 정부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사람의 집에 머물며 그 가족의 한 사람으로 6개월 또는 1년간 미국 공립고교에 다닐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것으로 우리 나라가 OECD에 가입하면서 자격이 주어졌다.1년간 비용은 1천만 원 정도다. 통상 미국 사립고교에 다니려면 4만여 달러가 든다. 02-566-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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