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클래식] 미도리 바이올린 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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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33)가 9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줄리아드 음대의 명교수 도로시 딜레이가 키워낸 천재 소녀 군단의 대표격인 그는 11세 때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1988년 안네 소피 무터.정경화.빅토리아 뮬로바.나디아 손넨버그와 함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5대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뽑혔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윤이상.드뷔시.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피아노 로버트 맥도널드.

*** 최한원

28일

영산아트홀

오후 7시30분. 바이올린 독주회. 프로코피예프 무반주 소나타, 차이코프스키 멜로디. 391-9631.

*** 서울시 합창단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30분. 지휘 최흥기, 소프라노 박선휘, 이찬해 뱃노래,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오페라 합창. 399-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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