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은 휴가 때 어떤 책 가져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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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삼성경제연구소가 30일 ‘CEO가 여름 휴가 때 읽을 만한 책’ 14권을 선정, 발표했다.

경제·경영 부문의 7권에는 초일류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이 세상과 소통하며 협력해 가는 방법을 다룬 『구글노믹스』, 시장이 산업화와 정보화를 넘어 참여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마켓 3.0』이 포함됐다.

중국 경제 성장의 요인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 『메가트렌드 차이나』, 경제 논리로 풀리지 않는 난제에 대한 실마리를 보여주는 『슈퍼 괴짜경제학』도 이름을 올렸다.

인문·교양 부문 7권에는 식민지 시대 막대한 유산을 우리 문화 보존에 쏟아부은 전형필의 전기 『간송 전형필』,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전문기자가 물리학 기본 개념을 50가지 주제로 풀어낸 『물리와 함께하는 50일』이 뽑혔다.

세계사의 다섯 가지 추동력을 분석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행복한 노년의 삶을 조망하는 『행복의 조건』도 선정됐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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