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단신] 도요타자동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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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2006년 납.수은.카드뮴.육가크롬 등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신차를 세계 최초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 신차를 우선 오는 2008년부터 이 네 가지 중금속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인 유럽과 일본 등 환경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가 2005년식 차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볼보 최고급 세단인 S80 T6는 기존 7766만원에서 7894만원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XC90 T6는 8023만원에서 8183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볼보코리아는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고 유로화 가치가 올라 차 값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경기도 이천의 자동차기술연구소 내에 주행충돌시험장을 준공했다. 7700평 규모인 이 시험장은 최대 시속 70㎞로 달리는 차량끼리 정면 충돌이나 측면 충돌 실험을 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김동진 부회장 등 본사 직원 50여명과 여직원 단체인 '아카시아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느티나무재활원 등 서울 서초구내 복지시설 9곳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벌였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10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05년형 SL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차는 SL 500(사진)과 SL 600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스포티한 외관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L 600은 12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격은 SL 500은 1억9440만원(부가세 포함), SL 600은 2억6120만원이다.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인 만도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만도 가족 포장마차'라는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장별로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다. 21일에는 강원도 원주사업본부에서 행사를 벌였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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