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보다 빛나는 아프리카 스타일 주얼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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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열기가 국내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아프리카의 열정과 에너지가 패션 스타일에까지 영향을 미쳐 올여름 바캉스 패션 스타일은 아프리카 룩이 인기를 전망이다.

왼쪽부터 티파니의 로마숫자 컬렉션, 칵테일링, 라커뱅글, 스타피쉬 컬렉션.

◆화려한 유색석의 향연, 칵테일 링=아프리카 룩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화려하고 선명한 컬러다. 컬러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칵테일 링. 매혹적인 컬러와 큼직한 원석이 특징인 칵테일 링은 처음 탄생할 당시 여성의 부와 명예를 상징했지만 오늘날에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패션 주얼리로 각광받고 있다. 티파니 칵테일 링은 쿠션 컷으로 원석이 가진 컬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스타일에 강약을 조절해주고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시트린, 옐로 시트린, 애머시스트 등이 세팅된 볼드한 느낌의 칵테일 링은 하나만 착용해도 충분히 화려하다.

◆과감한 스타일링을 위한 믹스매치=티파니는 이번 바캉스 시즌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뱅글을 소개한다. 뱅글은 하나만 착용해도 멋스럽지만 서로 다른 크기와 소재, 디자인을 함께 겹쳐 착용하면 더욱 세련되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한다. 로마 숫자를 모티브로한 티파니의 대표적인 컬렉션, 18K 옐로 골드 오픈 아틀라스 뱅글은 심플하면서도 시원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착용감도 편안하다. 스타피쉬(Starfish) 컬렉션도 바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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