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국내에 새로 도입된 PEF 미래에셋, 처음으로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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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미래에셋 계열의 맵스자산운용이 국내에 새로 도입되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등록신청서를 금융감독원에 처음으로 제출했다.

금감원 유병철 자산운용감독국장은 16일 "맵스자산운용이 PEF 등록신청 첫날인 15일 처음으로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규모는 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PEF 등록신청서가 접수되면 금감원은 이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 여부를 판정하도록 돼 있어 PEF의 본격적인 자금 모집은 내년 초 시작된다. 다만 등록심사 과정에서 보완절차가 필요할 경우 등록 여부 판정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

금감원은 "맵스 외에도 산업.국민.기업.우리.하나 등 5개 은행과 칸서스.KB 등 2개 자산운용사, 대우증권 등 모두 8개 기관이 등록신청을 문의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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