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력·원자력 노조 발전파업 찬반투표 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이하 한수원)노동조합은 1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발전노조에 대한 연대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노조는 18, 19일 이틀 동안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까지 투표율(사측 5.6%·노조측 15% 주장)은 높지 않았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소비의 40% 정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력산업구조개편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된 한전 자회사다.

이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