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6천억 증시 투입 돈 굴릴 8개사 새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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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국민연금이 6천억원을 증시에 조만간 투입한다.

국민연금은 14일 동원투신·제일투신·LG투신·맥쿼리IMM자산운용·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에셋플러스·튜브·B&F 등 8개사를 기금 위탁운용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들 회사에 대한 평가 순위에 따라 회사당 2백억~4백억원씩 모두 2천5백억원을 위탁해 향후 2년간 운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기금 외부 위탁운용사는 지난해 선정된 26개를 포함해 모두 34개사로, 위탁운용액은 1조4천5백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공단은 올해 외부기관 위탁운용 자산으로 계획됐던 6천억원 중 나머지 3천5백억원도 자산운용실적 우수 기관들을 중심으로 가능한 조속히 배분할 방침이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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