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엔지니어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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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외국회사와 가스플랜트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8백50원 오른 6천5백70원으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가스 플랜트 기본설계 기술을 보유한 미국 러머스 글로벌사와 가스플랜트 공동개발및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가스플랜트 설계기술을 보유한 미국 러머스 글로벌사와의 협약체결로 사할린·나이지리아·멕시코 등 신규 가스시장에서 설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프로젝트 계약체결건 외에도 대형건설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교체와 수익성 개선 등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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