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콘도미니엄 호텔’ 틈새 투자처 급부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등 경기회복 기대감 임대용 부동산 시장 관심
오피스텔∙오피스∙상가 등 대표되는 ‘콘도텔’ 상종가

지난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해외부동산 투자 환경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위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등의 변수가 있어 단기간에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수익형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1월 내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은 용도별로 주거용 49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투자용은 1540만 달러로 나타났다. 투자용이 주거용보다 3배 이상 인기가 높았다.

한 해외부동산 컨설팅 팀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 큰손들이 해외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저금리로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라며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 환율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단기간에 수익률을 낼 수 있어 투자용 부동산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 트렌드를 읽어라!

금융위기 이전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은 미국•캐나다 등 영미권 국가나 개발도상국에 치중해왔지만 경제 위기설 등으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괌이나 하와이가 새롭게 주목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 등 선진국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임대용 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오피스∙상가 등으로 대표되는 콘도텔이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콘도텔은 콘도미니엄과 호텔의 합성어로, 객실의 일부를 콘도미니엄으로 전환해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호텔로 호텔의 고급스러움에 콘도미니엄의 실용성을 더한 숙박시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피트니스 시설,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테리어 등도 고풍스러워 호텔과 같다. 단, 콘도미니엄에서 볼 수 있었던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콘도텔 분양 관계자는 “장기 여행객의 경우 간단한 취사 및 세탁을 할 수 있고 숙박비나 식비 부담이 적어 콘도텔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최근 아르누보씨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콘도미니엄 호텔인 ‘아르씨떼’를 분양한다. 아르씨떼는 LA 한인타운 최대 규모의 특급 콘도미니엄호텔로 직접 분양받아 이용할 수도 있고 임대를 통해 임대수익도 얻을 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르씨떼가 들어서는 LA 일대는 숙박시설이 많지 않고 대부분 낡고 오래돼 유럽풍 외관과 화려한 경관 조명 등으로 꾸며지는 아르씨떼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지 주변에 유명 대학 등이 몰려 있고 인근 베버리힐즈∙헐리우드 등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운영수익금은 입주일 4개월부터 공급금액 기준으로 1년차 7%, 2년차 7.5%, 3년차 8%를 3년간 확정 지급한다.

분양문의 : 서울 02-565-8833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