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공격적 마케팅" 이미지·제품 광고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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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해태제과는 기업 이미지 광고와 제품 광고를 대폭 확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최근 업체의 변화상과 품질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차석용(車錫勇)사장이 직접 출연한 인쇄광고를 선보였으며, 제품광고도 제품별 전문 대행사 체제로 바꿨다.

또 장나라·송강호 등 소비층별로 선호도가 높은 광고모델을 기용해 하몬스 모카케이크·맛동산 등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올 초부터 월 광고비를 10억원 이상 증액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에는 브랜드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브랜드 개발에서부터 광고전략까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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