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직동리) 입장료와 주차료가 4일부터 각각 50%, 38% 인상됐다.
입장료는 ▶어른이 7백원에서 1천원(43% 인상) ▶청소년이 5백원에서 7백원(40% 〃) ▶어린이는 3백원에서 5백원(67% 〃)으로 올랐다.
주차료(하루 기준)는 ▶대형(25인승 이상)이 4천원에서 5천원 ▶소형은 2천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됐다.
반면 소형차로 취급받아온 배기량 8백㏄ 미만 승용차는 경차로 분류돼 주차료가 1천5백원으로 낮아지고 입장료 면제대상도 4세 이하에서 6세 이하로 높아졌다.
산림청은 "국립수목원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1995년 2월 이후 조정하지 않아 그동안 물가인상률 등을 감안해 요금을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