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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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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장판지 위에 사이다 두 병(김영태가 그린 시의 풍경, 책세상, 7천5백원)=시인이자 무용평론가인 저자가 지난해 본지의 '시가 있는 아침'에 연재했던 시평을 모아, 직접 그린 44점의 시인 초상과 함께 엮었다.

◇공부가 쉬워지는 오행학습법(이원범 등 지음, 김영사, 8천9백원)=경희대 출신 한의사들과 교육상담 전문가가 모여 아이의 체질과 성정, 즉 목·화·토·금·수의 오행에 따른 효율적인 공부법을 제시했다.

◇최후의 한일전(김민 지음, 현민, 8천5백원)=한국과 일본의 극적인 축구대결을 소재로 한 이색 소설. 독도와 대마도를 걸고 내기를 벌인다는 기발한 발상 속에 16강을 향한 근성과 승부욕을 고취하려는 바람을 담았다.

◇내 몸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발마사지(정인수 지음, 베텔스만, 9천8백원)=발 반사요법 전문가인 저자가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간단한 발 마사지 방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21세기 한국 부동산 이해(김선덕 외 지음, 박영률출판사, 2만4천원)=부동산의 최신 동향과 핵심 상품을 부동산 전문가 아홉명이 분석했다. 리츠의 개념부터 투자자에게 필요한 조언까지 두루 갖췄다.

◇듄 7·8·9(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황금가지, 각 권 7천5백원)=총 6부작인 공상과학소설(SF) 듄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권. '듄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우주 시대 3만년의 역사가 담겨 있다.

◇Grammar Solution(김희근 지음, 능률영어사, 1만5천원)=CBT TOEFL용 학습서. 문법·독해·에세이 실전 노하우를 동시에 차근차근 정리해준다.

◇고3 작전일기(이지케이아이디 엮음, 박유정 기획, 이지북스, 1만9천원)=입시준비의 핵심은 '정보'임을 경험으로 절감한 저자가 2백여개 대학교 입시자료과 수험생들의 경험노하우들을 꼼꼼히 담았다. 고3의 1년을 한눈에 정리해 보인다.

◇의사결정의 법칙(구니오 고모리야 지음, 나상억 옮김, 21세기북스, 1만3천원)=기업 전략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법. '과제를 정확히 파악한다'로 시작하는 의사결정 모델 6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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