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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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새 차 출시로 향후 수익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일 내달리고 있다.

2.7% 올라 1만1천5백50원으로 장을 마쳤다. 27개월 만의 최고치다. 거래량도 2백95만주를 기록해 지난주 금요일(1백39만주) 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14일 1만원선 회복 이후 8일(거래일 기준)만에 20.1%나 상승했다.

현대증권 김학주 연구원은 "27일 '쏘렌토' 출시로 수익성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쏘렌토 판매를 통해 올해 경상이익은 2천22억원,주당순이익은 3백84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우리사주조합원들과 출자전환 금융기관들의 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며 이 회사의 적정주가를 1만4천4백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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