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정부, 자금조달 숨통 막아 '김기즈칸'의 대우제국 몰락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⑨ 지금도 의문인 대우 그룹 해체 1998년 12월 11일 대우전자 해외법인 소속 외국인 노동자들이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빅딜 반대
-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답습 않게”…성장방식 대전환 제안
“성장을 기대하기는커녕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더 크다. 선진국 추격형이나 중간재·대(對)중국 위주의 성장 방식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 재계
-
“日처럼 ‘잃어버린 30년’ 될라…고급 두뇌에 레드카펫부터 깔아줘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산업대전환 포럼 좌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성장을 기대하기는커녕
-
[류영재의 ESG인사이트] 쉬운 정책으론 똑똑한 시장 못 이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코브라 패러독스(paradox)’라는 말이 있다. 영국 식민 시대의 인도 델리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에서 만들어진 용어다. 당시 델리에서는 맹독성
-
[속보] 금융위 부위원장 “증권시장 안정펀드 재가동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
[이번 주 리뷰] 공분(公憤)산 신당역 참변…미 연준 고강도 긴축 우려에 환율 1390원대(12~17일)
9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신당역 스토크 참변 #금리 #환율 #오징어게임 에미상 #북 핵실험 #이재명 #태양광 비리 #지방기관 부채 #국민의힘 #이준석 #주택담보대출 #미
-
조원태와 경영권 다투다···'눈뜨고 코베인' 강성부펀드 선택은?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빅딜은 양대 국적항공사의 통합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2년 동안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팽팽하게 유지됐던 한진그룹 총수 일가와
-
[월간중앙] 김경율의 직설 "사모펀드 덮으면 '586 정신'은 사기다"
“유망 기업 거덜내는 탐욕 자본, 선진금융기법 악용해 서민 등쳐” “정·관계 개입한 사기 행각 벌어지는데 사정·금융 당국 감시망 실종”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10월 13
-
정의선 시대의 현대차, 복잡한 순환출자구조 해결이 급선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시대가 열렸지만 현대차그룹에는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큰 숙제가 남아 있다. 현재 정 회장의 지분은 현대차 2.62%, 기아
-
결산 미리 했더니 숨은 비용 찾아내고 절세까지
━ [더,오래] 기업지원센터 기업경영백서(세무) 중견기업인 A사는 법인결산을 평소보다 서둘러 준비해 1억원가량의 세금을 줄일 수 있었다. 놓쳤던 지출 비용 등을 미리 확인
-
빚 59조 짊어진 청년은 실신세대 … 100만원 꾸려다 5000만원 수렁에
━ [양선희의 컨템포러리] 청년 빚 눈덩이 청년들은 3포·5포·7포를 넘어 이젠 ‘1포 세대’로 수렴된다고 자조한다. 포기해야 하는 한 가지는 ‘이번 생’이다. 그들
-
50대 부자 ‘富의 탄생과 확장’
산업 지형의 변화가 부자 순위를 흔들었다. 포브스코리아와 포브스가 조사·선정한 ‘2018년 한국 50대 부자’ 중 TI ·바이오 분야 등에서 자수성가형 부자가 22명으로 늘었다.
-
문재인 대통령, 국회서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 예산안 편성에 따른
-
[J report] 막강 ‘전·차’ 뜬다, 진격의 지주사 테마주
“2017년 최고의 주식 테마는 지주회사다.”최근 행동주의 헤지펀드를 국내 첫 출시한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의 설명이다. 원 대표는 “애널리스트들이 지주회사 관련 보고서를 쏟아내
-
[시론] 우리 조선산업을 중국에 몽땅 넘길 수는 없다
홍인기카이스트경영대학 초빙교수전 대우조선 대표이사나는 대학에서 ‘중국 금융시장’과 ‘글로벌 에너지 정치’를 강의하면서 시꺼먼 먹구름이 한국 조선산업에 몰려오는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
[중앙시평] 외환위기 때 구조개혁의 빛과 그림자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지금부터 17년 전인 1997년 12월 4일. 우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1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겠다는 협정을 체결하고 외환위기 수습에
-
[중앙은행 오디세이] 일제 강점기에도 금융감독 밥그릇 싸움은 치열
1·2 1923년 9월 관동대지진 직후의 모습. 당시 조선인 ‘수천 명’이 조직적으로 학살되었으나 최근 개정된 일본 중등교과서에서는 이를 ‘다수’라고 표현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한국, 중국 편 미국 편 고민 말고 국익 따라 행동하라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인터뷰 중인 라우 교수. 그는 “중국을 볼 때 GDP 성장률 이외의 다른 지표들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춘식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
'쌍용건설 가압류' 중재 나선 금융위
채권기관들 간의 마찰로 쌍용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깨질 위기에 처하자 금융 당국이 중재에 나섰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군인공제회,
-
동양, 매직은 없었다 그룹 해체 수순 밟나
[뉴시스] 재계 순위 38위 동양그룹이 유동성 위기 앞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주요 계열사들이 속속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와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면서 그룹은 해체 수순을 밟을 전망
-
창조 금융을 위한 변화와 혁신
새 정부 들어 ‘창조경제’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창조금융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관련 당국에서는 이미 모험자본을 뒷받침하기 위한 창조금융을 언급한 바 있
-
가계부채의 뇌관 제거하려면
14년 전에 우리가 겪은 IMF 외환위기는 재벌기업들의 과도한 부채(금융기관들이 단기외채 차입 후 대출)가 뇌관이 되어 터졌고, 4년 전 월스트리트에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
-
[중국증시 시세읽기] 달라진 정책기조, 쏟아진 차익매물
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우려로 중국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7월 전력발전량이 4.21%로 증가했고, 지난 주 신규증권 계좌수가 70만 계좌에 달하는 등 호재가 많았
-
파생금융, 획기적인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8년 러시아가 금융위기에 빠지면서 미국의 대규모 헤지펀드 LTCM(Long-Term Capital Management)이 파산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