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햄버거 새 최고운영책임자 짐 스키너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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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맥도널드 레스토랑 그룹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짐 스키너(57)가 임명됐다고 맥도널드사가 22일 발표했다.

스키너는 전세계 1백21개국 2만9천여개 햄버거 체인점의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경영진 개편으로 미주대륙 담당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였던 앨런 펠드먼은 사임했다.

스키너는 지난 1971년 맥도널드에 패스트푸드점 매니저 훈련생으로 입사, 유럽.아태지역.중동지역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냈다.

맥도널드의 최고경영자(CEO)인 잭 그린버그는 "전세계 체인점망을 일사불란하게 이끌기 위해 그를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영업통인 스키너의 중용은 맥도널드가 최근 겪고 있는 매출.수익 감소에 대한 고육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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