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진행 22개사 상반기중 처리방안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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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채권금융기관들은 84개 워크아웃 기업 중 아직 졸업하지 못한 22개사에 대해 가급적 올 상반기 중 처리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대우전자의 가전.영상부문을 2개 회사로 분할하는 동시에 3자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처리하기로 한 28개사 가운데 매각 등이 늦어진 8개사 중 신동방 등 7개사를 상반기에 우선 처리하고 동방생활산업은 부동산 개발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신동방.대우건설.대우인터내셔널 등 3개사의 경우 상반기 중 워크아웃 자율추진을 결의하고 대우캐피탈에 대해 상반기 중 CRV(기업구조조정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새한과 남선알미늄의 매각이 상반기에 가시화할 전망이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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