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소식] 안국현, 한국리그 2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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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안국현, 한국리그 2연승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의 초반 스타는 단연 안국현 초단이다. 신안태평천일염의 자율 지명선수인 안국현은 넷마블과의 첫 대결 때 이창호 9단을 꺾어 이름을 알리더니 지난주 포스코켐텍과의 경기에서도 강타자 백홍석 7단을 걱파하며 팀의 3대2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세돌, 창하오에 완승

이세돌 9단이 26일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엑스포기념 SK배 한·중 정상 대결에서 중국의 창하오 9단을 흑 불계로 꺾었다. 이세돌은 2005년 이후 창하오에게 10승2패를 기록 중이다.

◆구리, 전국 개인전 우승

구리 9단이 중국전국대회 바둑 종목에서 8승1패로 우승했다. 최근 컨디션 호조로 돌아선 구리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세돌 9단과의 10번기가 만약 진행된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류 팀 김태현 2연승

여자 아마추어와 남자 시니어(45세 이상 아마추어)가 각 12명씩 대표로 출전한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여자 팀의 김태현이 아저씨 팀의 박강수와 임동균을 연파하며 2연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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