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 지·학연 배제" 金대통령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내년 1월 초로 예정된 각 부처의 대규모 국.과장급 인사에서 지연.학연과 청탁을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지난 29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를 통해 "이번 인사에는 능력.개혁성.청렴도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특히 金대통령은 "청탁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