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한국학 석· 박사 과정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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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도쿄=오대영 특파원]일본 도쿄(東京)대가 내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한국문화 연구 전공 과정을 신설한다.

도쿄대는 내년 4월 인문사회계 대학원 연구과정에 한국의 문화.역사.사회 등을 다루는 '한국조선문화연구전공' 과정을 설치키로 28일 최종 확정했다. 도쿄대는 매년 이 과정에 10여명을 선발해 교수 8명이 가르치도록 할 계획이다.

도쿄대는 "한국.조선의 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대학원 과정이 생기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라며 "국제 수준의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갖춰 본격적인 일.한 학술교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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