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도매가 ℓ당 15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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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28일 자정부터 휘발유 도매값이 ℓ당 15원씩 인상되는 등 기름값이 올랐다.

LG칼텍스정유.S-오일은 이날부터 휘발유 주유소 공급가를 ℓ당 15원씩 올렸다고 밝혔다. LG정유는 휘발유 이외에 경유.등유도 ℓ당 15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LG정유는 "환율이 달러당 1천3백20원대로, 국제유가도 배럴당 18달러 선으로 급등해 값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환율 변동보다 악화한 채산성을 만회하려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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