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삼성 3년째 1백억 연말성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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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삼성 3년째 1백억 연말성금

삼성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백억원을 모아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업계 최고액수인 1백억원의 연말 성금을 낸 것은 1999년 이후 3년째다. 이 돈은 ▶삼성카드 40억원▶삼성SDI 30억원▶삼성전자 10억원▶삼성화재.삼성캐피탈 5억원씩▶삼성생명.삼성코닝 3억원씩 등 올해 경영실적이 좋은 11개 관계사가 모아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삼성생명 부회장)이 전달했다. 지난해 55억원을 낸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진 등으로 적게 냈다.

***LG전자 기업분할안 확정

LG전자의 기업분할안이 28일 LG전자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됐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4월 1일자로 지주회사 LGEI와 사업자회사 LG전자로 분할된다.

***㈜우방 법정관리 본인가 받아

대구지법 파산부는 28일 ㈜우방에 대해 법정관리 본인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8월 부도를 맞아 회사정리절차를 밟던 우방은 경영정상화를 꾀할 수 있게 됐으며 담보설정으로 등기를 못한 아파트 입주자(6천1백21가구)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011.017 합병 보류

SK텔레콤(011)과 SK신세기통신(017)의 합병이 보류됐다. 정보통신부는 28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합병 승인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병 조건에 대한 위원들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합병 승인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1천번째 점포 개점

롯데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8일 1천번째 점포인 서울 포이점을 개점했다. 1천점 개점을 축하하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혼다 도시노리 코리아세븐 전무.신동빈 롯데 부회장.포이점 점주 조성철씨(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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