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하나은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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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실적호전에 힙입어 연일 주가가 뜀박질하고 있다.

배당락 기준가보다 1천4백50원(9.29%) 올라 1만7천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전날(95만주)의 두 배가 넘는 2백9만주를 기록했다.

반면 2등 은행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한지주는 3.98% 상승하는 데 그쳐 1만7천원을 기록했다. 당분간 두 은행의 주가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증시상승 기조가 이어질 경우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전망이 밝다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 구경회 연구원은 "실적이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내년 초 합병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2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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