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물이나 전.월세를 중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많지만 온라인상에서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소개하는 곳은 별로 없다.
이 때문에 다가구.다세대를 원하는 사람은 일일이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다니며 품을 팔아야 한다.
이런 사람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는 31일부터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에 관한 전.월세 매물 정보를 알려주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housing.seoul.go.kr)를 운영한다.
절차는 간편하다.홈페이지에 접속해 '전.월세 매매물량'을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희망하는 소재지와 주택 종류, 가격대와 평형 등 조건을 기입하면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물론 다가구.다세대 외에 연립주택이나 아파트에 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시는 부동산 중개협회와 한국감정원 등과 연계, 기존 주택 매물이나 주택 관련 법령에 관한 안내도 해준다. 또 주택 매매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답변하는 코너가 있다. 이밖에 홈페이지의 '부동산 상식' 코너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택지지구''필지''확정일자' 등 부동산 관련 용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백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