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한국경제에 복병으로 등장한 기업.
세계 5위권의 생산능력을 지닌만큼 국내는 물론 전세계 반도체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제 반도체 값 하락, 채권단의 금융지원, 해외 주식예탁증서(DR)발행, 미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과의 제휴 추진 등 회사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뉴스가 연중 내내 쏟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생존 여부는 불투명하며, 메가톱급 뉴스가 터질 때마다 주가는 심하게 요동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