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TV 선정 올 10대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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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바둑TV가 2001년 바둑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바둑TV는 바둑은 승부라는 관점에서 '세계최강 한국'을 1위로 올렸고 바둑계의 변신과 암중모색이 올해의 특징이란 판단 아래 '바둑의 체육화 추진'을 2위로, 그리고 축구리그를 그대로 본뜬 기업 주도의 '중국리그 열풍'이 바둑의 미래를 암시했다는 점에서 3위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대회를 휩쓸며 무적을 과시한 이창호9단과 조훈현9단이 그 다음을 차지했고 이창호9단과 박빙의 명승부를 펼쳤던 이세돌3단, 그리고 2단으로선 30년 만에 타이틀을 차지한 박영훈2단 등이 주요 뉴스의 얼굴로 선정됐다.

1. 한국 세계기전 완전제패

2. 바둑계, 체육전환 움직임

3. 중국리그 열풍

4. 이창호, 상금 10억원 시대 선언

5. 중년의 투혼, 조훈현 건재 확인

6. 바둑 신인류, 이세돌 등장

7. 속기 달인 서능욱, TV기전 새강자

8. 박영훈 2 단, 최저단 타이틀 획득

9. 아마기전 연구생 전성시대

10. 일본 바둑 퇴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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