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필립스·정은순 삼성 2연승 '쌍끌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겨울의 여왕' 삼성생명이 24일 수원에서 벌어진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금호생명을 89-66으로 물리치고 2패 후 2연승,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다.

삼성의 태리 필립스(24득점.15리바운드)는 전반 12득점.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이미선(19득점)은 골밑 돌파로 전반에만 13득점했다.

전반을 45-38로 리드한 삼성은 3쿼터에 들어 정은순(20득점.8리바운드)까지 가세, 점수차를 더욱 벌렸고 4쿼터 중반까지 20점차 이상 앞서자 필립스와 정은순.이미선을 벤치로 부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신세계는 춘천 원정경기에서 한빛은행에 81-66으로 크게 이겨 2승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수원=문병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