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 내년 실업률 3.5%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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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내년도 평균실업률이 3.5%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청년층의 실업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23일 내년 경제성장률을 4%대로 가정할 경우 연평균 실업자 수는 78만명으로 3.5%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신규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실업률이 3.8%(86만명)에 달하겠지만 하반기에는 3.1%(70만명)까지 낮아져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부는 실업률 하락과 함께 청소년과 장기실업자의 규모는 줄어들겠지만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3%와 15% 수준을 유지,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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