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일본의 긴급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와 이에 따른 중국의 보복관세로 인한 중.일 통상마찰이 8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21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에서 일본은 중국산 파.생 표고버섯.다다미용 왕골 등 3개 농산물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지 않기로 했으며, 중국은 일본산 자동차.에어컨.휴대폰 3개 공산품에 대한 1백% 보복관세를 철회키로 했다.
중국과 일본은 또 중국산 농산물 3개 품목의 생산규모를 결정할 수 있는 생산.수출단체 협의기구를 내년 초 발족시키기로 했다.
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