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등 7천명 수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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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슬라마바드 AFP.dpa=연합] 미군과 아프가니스탄 반(反)탈레반군은 탈레반과 알 카에다 대원 7천명을 아프간 내에 수감 중이라고 미국 주도 동맹군의 켄턴 케이스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케이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감된 죄수들을 탈레반 대원과 알 카에다 대원으로 분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포로들을 조사한 뒤 과격파와 지지파,뒤늦게 동참한 사람 등으로 구분해 처벌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 일부가 지난 17일 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 인근에서 체포된 15명의 포로들을 조사하기 위해 칸다하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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