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일반계고교 지원자 정원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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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전남 도서 및 면지역에 있는 농어촌 고교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신입생 확보난이 되풀이 됐다.

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백2개 일반계 고교 가운데 44개 학교가 지원자 수가 정원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과 면지역에 자리한 곡성 S고, 고흥 B종합고, 신안H고 등 9개 학교는 신입생 모집 정원에 50% 이상 미달됐다. 이들 학교는 추가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확보할 계획이나 대부분 정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지역인 광양.나주 등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다른 지역 학생들을 데려와야 할 실정이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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