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곳] 보은 말티재휴양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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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 최근 명소가 하나 생겼다.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보은읍에서 속리산쪽으로 약 8㎞지점 말티고개 초입에 있다. 말티는 세조가 이곳에서 가마 대신 말을 갈아타고 속리산으로 향했다해서 붙여진 이름.

이달초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개장한 말티재자연휴양림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숲이 입구의 장재저수지와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전체 3백74㏊ 규모인 이곳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로 숲속의 집이 13동 설치돼 있다.

10분거리에 속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정이품송(5분 소요), 대청호(20분), 삼년산성(5분), 구병산(10분) 등 주변에 관광지가 많은 것도 장점. 043-543-6282~3

보은=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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