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성탄열차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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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온수 구간에 '성탄열차'를 운행한다.

평일 네차례, 토요일과 공휴일 여섯차례 운행될 성탄열차는 열차 2칸의 내.외부를 붉은색.녹색.흰색 위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와 눈내리는 풍경, 전나무숲 등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도시철도공사는 또 23일 오후 3시 6호선 이태원역과 24일 오후 3시 7호선 이수역에서 성탄축하 음악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성탄열차는 평일에는 온수역을 오전 11시2분 출발해 오후 4시55분까지 두차례 왕복 운행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온수역을 오전 11시32분에 출발, 오후 8시25분까지 세차례 왕복 운행한다. 역별 운행시간표는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http://www.sm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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