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 할인점 크리스마스 기획전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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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특집.기획전을 열고 있다. 어린이 선물용품 특별매장에는 해리포터.탑블레이드 등 영화.TV 등과 연계한 캐릭터 상품들이 많고 사람 목소리에 반응하는 인공지능형 완구류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일반적인 선물용품으로 인기있는 것은 패션 소품류. 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머플러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올해는 중세풍의 화려한 문양을 담은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으며 모피 등을 덧댄 제품도 많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공연 등 이벤트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캐럴 공연 등의 행사를 연다. 청량리.강남점은 건물 옥상에 무료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직원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밤 고객에게 선물을 직접 배달하는 행사도 현대.롯데.LG백화점 등에서 마련했다.

신세계는 5만원 이상의 물건을 산 뒤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쇄한 경품응모권과 영수증을 함께 내는 고객에게 상품권.와인 등의 선물을 주는 '1백% 당첨, 산타 선물 받으세요'행사를 연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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