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카드 e-메일 바이러스 확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크리스마스 카드를 가장한 e-메일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하우리 등 백신업계는 20일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는 제목의 e-메일을 통해 '리자크(Reeezak)'바이러스가 국내외에 확산되고 있다며 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메일에 첨부된 'christmas.exe' 파일을 실행하면 산타클로스 그림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뜨면서 컴퓨터가 감염되며, 이 경우 바이러스가 윈도 폴더(C:\Windows)에 자신을 복사하고 아웃룩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e-메일을 보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