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적 알 카에다 대원 체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이슬라마바드 AFP=연합]프랑스 국적의 알 카에다 대원이 지난주 파키스탄 국경을 넘어 입국한 뒤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둘 레흐만이란 이름의 이 부상병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토라보라 지역 동굴기지에 숨어 있다 70여명의 동료들과 함께 파키스탄 국경을 넘어 왔다가 체포됐으며 의사들에게 자신이 프랑스인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외교관들은 "만약 그가 프랑스 공민이라면 그에 대한 영사 보호를 요청할 것"이라면서도 "그의 주소가 런던으로 표시돼 있어 영국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