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경찰 마약 공조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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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앞두고 한.일 경찰간 '마약 핫라인'이 설치됐다.

경찰청 마약지능과는 16일 "일본 경시청과의 긴밀한 마약수사 공조와 정보교류를 위해 전화.팩스.e-메일을 이용하는 핫라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국 경찰은 미얀마.태국.라오스 등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재배된 헤로인과 중국산 히로뽕이 한국을 거점으로 일본으로 반입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공조를 집중하기로 했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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