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지구개발 본격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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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성화택지개발지구 개발사업이 내년에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격 착수된다.

주공충북지사는 지난 1999년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성화지구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키로 하고 연내에 개발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공은 내년 초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지장물조사 등을 거쳐 보상에 들어가고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03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성화지구는 전체 46만8천㎡(14만2천평)으로 ▶공동주택용지 15만7천8백㎡(3천6백가구)▶단독주택용지 3만7천7백㎡(1백70가구)▶상업 ·업뮤용지 2만6천㎡▶근린생활시설용지 8천3백㎡ 등으로 각각 개발된다.

주공 관계자는 “지구내 인구 수용 규모는 1만2천명 정도”라며 “전체 지구 중 녹지비율이 19.9%에 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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