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략, 우리 대학은…] 박용수 강원대 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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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강원대학교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훈 아래 새로운 명문대학의 패러다임을 세우고 있는 학교다. 13개 단과대학에 22학부,15개학과,19학과군,일반대학원과 4개 특수대학원에서 6백여명의 우수 교수진과 1만5천여명의 재학생들이 30만평의 그린 캠퍼스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인성을 익히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강원대학교의 준비는 완벽하다.지식(Knowledge)과 포부(Ambition),참신함(Novelty)을 갖춘 국제적 수준(Global standard)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강원 21 프로젝트'를 수립, 참된 인성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학문 연구와 교육을 실천해 새로운 명문 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정 강원도와 수도권을 기반으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분야와 생물산업분야를 특성화분야로 정해 2002년에 바이오 산업공학부를 신설한다. 또 춘천시의 영상문화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해 영상문화학과를 신설했다.

참된 지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독서분야 인증제'를 도입했다.

전공분야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위해 도입한 '인턴쉽 제도'는 이미 정착단계에 도달했으며 '해외 인턴제'를 위한 장기계획도 마련중 이다. 학교의 이런 노력은 74%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이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

강원대학교가 추구하는 인성교육은 '사회봉사활동'이다. 지난 2000년 11월 '백령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올해는 54개 지역사회봉사단체 및 기관과 함께 봉사박람회도 열었다. 사회봉사은행을 설치했으며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학점제'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농업정보 119 센터'와 '수목진단센터'를 운영해 대학이 지닌 전문성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또 의학과 및 수의학과에서도 매년 국내.외 무의촌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지역사회로 다가서는 대학'으로서 대학의 풍부한 역량과 자원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올바른 선택,그리고 그 선택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는 강원대학교는 새로운 대학교육문화와 명문대학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용수 강원대 총장

◇강원대학교는

▶위치:강원도 춘천시 효자 2동 192-1

▶모집인원:3천5백96명

▶정시모집:“가”군(예술대학은“다”군)

▶장학생 비율:재학생의 50%

▶입학안내:033-250-6040∼45(http://www.k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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