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래서 최고"] 경희대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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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처음 경희대를 인식하게 된 것은 아주 어렸을 때였다. 그저 한의학이 유명하고 캠퍼스가 아름답다는 것밖에 알지 못했지만 그 느낌이 신선했다.

지금 3년째 경희대에 몸담고 있는 나는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우리 학교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관대하다.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게 하는 환경과 시스템은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자랑거리가 아닐까 한다.

서정적인 캠퍼스와 전문화된 학사관리는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명하다. 게다가 우리 학교는 50여년의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깊은 전통과 학맥을 유지하고 있다. 어느 신문에서 경희대는 발전 가능성이 큰 학교라는 내용의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모두가 느끼는 바와 같이 경희대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바로 나와 함께, 곧 입학할 2002학번과 함께 경희대는 자라고 커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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