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이상용 사장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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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예금보험공사 이상용 사장이 지난달 30일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李사장은 "감사원의 공적자금 감사 결과 발표를 본 뒤 사표를 내기로 결심했다"며 "전적으로 나의 뜻에 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예보 관계자는 "李사장은 1년2개월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으나 감사원 감사 결과가 임명권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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