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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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건강보험공단의 사회보험 노조(옛 지역의보 노조)가 3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사회보험 노조는 이날 "해고자 22명 전원 복직과 연한 승진제 시행 등에 대한 노사협상이 진전되지 않아 파업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사회보험 노조 파업으로 전국 2백35개 지사 업무가 대부분 마비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단측은 "최근 인상된 보험료 고지서가 통보되고 체납 보험료 독촉장이 발부되는 시점에서 파업에 들어가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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