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 아산 후보 경쟁률 천안 크게 앞질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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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14일 6·2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천안.아산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천안.아산은 최근 몇 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온 도시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나 세종시 원안 수정 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가 천안·아산의 성장세를 이어갈 살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는 시각이 많다.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 모두를 지면에 소개한다.

장찬우 기자

아산시장 경쟁률 6대 1

후보등록 마감 결과 아산시 후보 경쟁률이 천안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의 경우 한나라당, 민주당, 선진당 등 주요 3당 후보가 나서 3대 1의 경쟁률에 그쳤지만 아산의 경우 무려 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도의원 후보 역시 천안은 7명이 도의원을 뽑는데 19명이 출마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아산의 경우 3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데 11명의 후보가 등록해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의원의 경우도 21명을 뽑는 천안은 44명이 등록, 2대 1 가량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12명을 선출하는 아산은 36명이 등록,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별로는 도의원 아산1, 2 선거구가 모두 4대1의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도의원 천안4, 6 선거구는 2명의 후보가 등록, 최소 경쟁률 명단에 올랐다.

시의원의 경우 아산 다 선거구의 경우 2명의 시의원을 뽑는데 9명의 후보가 나서 4.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아산시 가, 마 선거구, 천안시 마 선거구도 2명의 후보를 선출하는데 7명의 후보가 나서 경쟁률 상위에 올랐다. 반면 천안 라 선거구는 2명을 뽑는데 3명이 나서 1.5대 1로 최소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후보 천안·아산 11명 출마

이번 지방선거에는 천안아산지역에서 모두 11명의 여성 후보가 지역구에 출마했다.

천안이 8명, 아산이 3명이다. 역대 지방선거 중 최대 규모다. 천안의 경우 도의원에 1명이 출마했고, 시의원도 라 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구에 1명 이상의 여성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아산의 경우는 시의원 가 선거구에 1명이. 다 선거구에 2명이 출마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각3명씩이고 무소속이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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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습니다 아산시의원 가선거구에 출마 한 한나라당 정경자 후보가 충남도의원 후보인 것처럼 게재된 것은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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