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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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윤종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공학한림원 새 회장에 뽑혔다.

공학한림원은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어 윤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론 이정호 전 LG 석유화학 사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권욱현 서울대 교수,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 손욱 삼성인력개발원 원장 등 5명이 뽑혔다.

윤 부회장은 "공학한림원이 국가 최고 공학기술인 모임으로서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민간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의 창립정신으로 한림원과 국가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1966년 삼성에 입사했으며 삼성전자 가전부문 사장,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관(삼성SDI 전신)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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